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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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 테크모 산하의 개발 스튜디오인 오메가포스와 팀 닌자가 개발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무쌍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액션 비디오 게임. 프로듀서는 팀 닌자의 하야시 요스케. 퍼블리셔는 일본은 코에이 테크모, 한국과 북미는 닌텐도가 담당하였다.
Wii U판은 한국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았고 일본에는 2014년 8월 14일 발매, 3DS판은 2016년 4월 21일(일본은 2016년 1월 21일), NSW판은 2018년 3월 22일 발매되었다.
내레이션은 소노자키 미에 / 에즈라 갈라(Esra Guler)가 담당하였다.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이후 10년만의 외주 제작 젤다 시리즈로 젤다 본가의 작품은 아니고 콜라보 외전 게임이지만, 젤다 요소를 자연스럽게 섞은 무쌍 시리즈치고는 괜찮게 확보한 게임성, 망가지지 않고 잘 살린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캐릭터성[3] , DLC를 구입하지 않아도 무난하며 구입할 경우 엄청나게 방대해지는 게임플레이 용량 등 꽤 잘 만들어진 게임이어서 그런지 전세계에서 마니아층이 확립된 게임이며 닌텐도 자체가 열세인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이 어느 정도 있다. 당장 아래 항목들을 보면 어지간한 게임 항목들보다 더 많은 글들이 적혀 있다.
참고로 스테이지 밖으로 나갈 때 한 번 더 물어봐주지를 않아서 실수로(스토리 모드 상 체크 포인트로 돌아가기에서 한 번만 위로 옮기면 시나리오로 돌아가기가 된다.) 나가면 꽤나 약이 오른다. 스테이지가 짧아도 20분은 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2. 이식
2.1. 닌텐도 3DS
'''ゼルダ無双 ハイラルオールスターズ/Hyrule Warriors Leg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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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E3를 앞두고 닌텐도 3DS 이식판인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의 트레일러가 유출되었다. 나중에 E3 2015 행사 때 제대로 공개되었다. 2016년 1월 21일 발매했다.
- 한 전장에 다수의 캐릭터가 출전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으로 교대할 수 있다. 전국무쌍 시리즈의 전국무쌍 크로니클에서 채용된 요소.
- 신 캐릭터로 바람의 지휘봉 캐릭터인 테트라(무기 : 커틀라스와 머스켓), 다프네스 노한센 하이랄(무기:돛)과 툰 링크(무기 : 한손검)가 등장한다. 이로써 올스타 게임답게 서로 다른 링크가 총 3명이나 등장한 작품이 되었다. 이 신 캐릭터들은 연동기능으로 위유판 젤다무쌍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타이틀 일러스트에 웬 쇠뇌가 보이는데,[4] 팬들은 혹시 링클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며 설래발 중.
- 하야시 요스케의 3년만의 디렉터 복귀작.
- 신 아이템 '해머' 추가.
- 신 시나리오 '바람의 지휘봉' 편 추가.
- 3D 대응은 New 닌텐도 3DS에서만 가능하며, 기존의 3DS는 비대응.
- 마이 페어리가 추가.
-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스탈키드(무기: 오카리나와 요정)가 공개되었다.
- 추가 적 캐릭터로 바람의 택트 버전 팬텀 가논과 지크록이 공개되었다.
2015년 11월 13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링클의 참전이 공개되었다.(#) 무기는 듀얼 쇠뇌.
2016년 1월 16일에 일본판 데모버전이 떴다.(#/구 3DS에서는 프레임드랍 때문에 움직임이 끊겨 보이지만, 속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2016년 4월 21일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발매 되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59,000원. 젤다의 해 이벤트 기간 동안 본작과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를 구매하면 닌텐도 선불카드 1만원을, 거기에 무쥬라의 가면 3D까지 모두 구입하면 각각의 응모권 뒤에 있는 트라이포스 문양이 완성되며, 아오누마 PD 팬미팅 이벤트 참가 응모를 할 수 있다. 본작에 동봉된 응모권 뒷면에는 힘의 트라이포스가 인쇄되었다.
1.1 버전에서 세이브 데이터를 초기화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1.2 버전에서 일부 버그를 수정하고 dlc 구입기능이 추가되었다.
1.3 버전에서 신 캐릭터 메들리 추가, 우라(마스터모드) 바람의 택트 팩이 추가되었다.
1.4 버전에서 꿈꾸는 섬 팩이 추가되었다. 신 캐릭터 마린과 링클의 신규무기 부츠, 그리고 어드벤처 모드에 코흘린트 맵이 추가되는 팩이다. 또한 최대 레벨이 150으로 확장되었다.(6월 30일 갱신)
1.5 버전에서 몽환의 모래시계+대지의 기적 팩이 추가되었다. 신 캐릭터 툰 젤다와 툰 링크의 신규 무기 샌드 로드가 추가되고, 어드벤처 모드에 대모험 맵이 추가되는 팩이다.또한 최대 레벨이 200으로 확장되었다.(9월 2일 갱신)
1.6 버전에서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팩이 추가되었다. 신 캐릭터 라비오와 유가가 추가되고,어드벤처 모드에 로우랄 맵이 추가되는 팩이다. 또한 최대 레벨이 255로 확장되었다.(10월 31일 갱신)
위유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캐릭터, 새로운 모험맵이 포함된 DLC를 4회[5] 에 걸쳐 발매할 예정이며 3월 2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올인원팩 구매시 특전으로 가논돌프의 바람의 택트 버전 코스튬이 제공된다.
게임 플레이의 경우 Wii U 버전 게임을 3DS로 이식하느라 그래픽이 약간 조잡해졌다. 거대 몬스터의 wp를 모두 깎았을 때 각각 고유모션이 있던 본판과는 달리 오른손을 허공을 향해 뻣고 폭발시키는 것으로 통일되거나 아르고록에게 훅샷을 맞췄을 때의 애니메이션이 간략해지는 등. 또한 한번에 많은 몬스터를 등장시키는 게 힘들었는지 여러번으로 나뉘어서 나온다. 덕분에 한 지역에 한동안 죽치고 잡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적들이 너무 많을 시 랙 때문에 게임속도가 느려지기도 하는데 이게 상당히 답답하다. 프레임드랍은 없는게 위안. 사족이지만 만약에 멀티 플레이를 바라고 이걸 샀다면 실망하게 될거다. 어째서 기술력이라도 퇴보했는지 싱글 플레이밖에 안된다.
2.2. Nintendo Switch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DX
일본판 정식 제목은 '젤다무쌍 하이랄 올스타즈 DX(ゼルダ無双 ハイラルオールスターズ DX)', 북미판 제목은 'Hyrule Warriors Definitive Edition'.
2018년 1월 11일,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통해 컨텐츠는 3DS로 출시된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을 기반으로, 그래픽은 Wii U발매판을 기반으로 양측의 모든 DLC를 수록한 닌텐도 스위치판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그동안 3DS/Wii U로 나온 29명을 전부 다룰 수가 있으며, 링크와 젤다에게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코스튬이 추가되고, 2인 화면분할 로컬 CO-OP 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음날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판의 한국어화가 확정되었다. 18년 3월 22일에 출시하였고, 가격은 74,800원.(#) 그런데 출시 된 이후 게임 카드와 붙어있는 이미지가 일본팩임이 확인되었다.(#) 물론 내용물은 당연하고 패키지는 원래 만든 한글 제목을 넣은데다가 아예 뒷면에 다른 지역의 게임 카드 라벨을 사용한다고 명시하긴 했다.
모든 DLC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시나리오를 빨리 굴리려고 레전드 모드와 연관이 깊은 17명을 기본으로 해금시켰다.[6] 게다가 기기 성능이 3DS보다 좋아 잦은 잡졸 스텔스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3DS 이전 이식작들 보다 비교하면 캐릭터의 선택 및 해금 장벽이 한 칸 내려간 느낌이다. 또한 어드벤쳐 모드도 전부 해금이 되어있어서, 원하는 캐릭터 및 무기를 해금하기 위해 해당 어드벤쳐에 바로 들어갈수 있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Wii U판이랑 비교했는데, 일단 Wii U보다는 로딩이 살짝 빨라졌고, 전체적인 오브젝트 명암은 스위치가 더 밝아졌다. 이는 3DS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두 침침한 분위기 보다는 낫다.
이전 Wii U판에는 프레임 드랍이 큰 문제 였지만, 본작은 많이 괜찮아졌다. 다만, 휴대 모드에서는 적병들과 일부 거대 몬스터나 주변 오브젝트들이 많은 배경을 보다보면 소소히 프레임 드랍이 일어난다. 독 모드에서는 가변 60프레임을 적절히 지원하고 큰 드랍은 없는 편.
전체적으로 기기 특성상 휴대 모드의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고는, 젤다 무쌍 이식판 중에서 최고 이식판.
3. 스토리
4. 플레이어블 캐릭터
5. 어드벤처 모드
6. 가게
7. 스킬
8. 몬스터
9. 메달
10. 마이 페어리
3DS판부터 추가된 요소다.
11. 등장 스테이지
12. 평가
확실히 기존 코에이 무쌍 시리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적들이 쏟아져 나올때는 무쌍이지만 보스와 싸울때는 젤다의 전설에서의 보스전과 매우 유사하다. 여담으로 게임은 무쌍 시리즈에 가깝게 제작되었고 실제로 제작사로 오메가포스와 팀 닌자 제작인데 왠지 모르게 취급은 젤다 외전이다. 게다가 스토리도 외전작치고는 그럭저럭 좋다.
참전작이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인데 링크가 가논돌프에게 승리를 하고 7년 전으로 돌아간 시열대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중 스카이워드 소드와 시간의 오카리나는 다른 2개를 포함한 모든 젤다 시리즈 타임라인에 포함되므로 7년 전 타임라인에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독점작으로 만들면서 eDRAM 최적화도 안 했는지 프레임 드랍이 제법 있다.(특히 라나) 게다가 2인 플레이를 하는 경우 한쪽은 TV, 한쪽은 Wii U 패드를 보며 하게 되는데 본체의 리소스를 나누어 쓰다보니 그래픽이 1인 플레이를 할 때에 비해 눈에 띄게 하향된다.
써는 맛으로 하는 무쌍특유의 게임성과 반대되는 시간 끌다 약점노출시켜 대미지 입히는 방식의 보스전이 지겹다는 의견도 많다.(...)[7] 그러나 무쌍팬 기준에선 너무 쉬운 대장전에 비해 오히려 젤다식 보스전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타 무쌍 시리즈와는 다르게 보이스 지원이 미약해서 대다수의 대사·무비 영상에서의 대사처리는 글자만 나오는 식이라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부분도 오리지날 젤다식을 따른 듯 하지만 이점때문에 북미판과 일본판 차이를 두고 살 필요가 없다. 링크야 시리즈 전통으로 과묵한 주인공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대사가 있는 다른 캐릭터들의 담당 성우들은 대사를 왜 더빙하지 않았는지 아쉬운 부분. 때문에 PSP판 진삼국무쌍 1편/2편이 생각난다는 무쌍 팬들이 많았다.[8] 이후 차기작 파이어 엠블렘 무쌍은 대사까지 풀 더빙되었다. 젤다의 전설의 팬이고 동시에 무쌍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둘중 하나만 선호한다면 심각한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음악 또한 여타 무쌍 시리즈처럼 젤다 시리즈 음악에 전기기타음을 곁들인 것들이 대다수이다. 물론 젤다의 자장가나 대요정의 샘 테마는 전기기타음을 아예 배제했다.
사실 스토리 모드인 레전드 모드는 튜토리얼일 뿐이며, 젤다무쌍의 진정한 재미는 어드벤쳐 모드인데 플레이 시간이 엄청나다. 발매 전 걱정과는 다르게 볼륨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거기다가 DLC를 지르면 어드벤쳐 맵이 3개나 더 추가되니... 반년 가까이 붙들고 늘어졌는데도 모두 깨지 못한 플레이어도 있다. 다만 말이 좋아 어드벤처모드이지 사실 진삼국무쌍6의 크로니클 모드의 개량판이다. 참고로 전신격인 크로니클 모드가 후반부 악평의 중심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궁금한 유저는 해당 항목의 평가 참조.
메타크리틱 점수는 무쌍 시리즈 중에서는 상위권인 75점을 받았다.
출시 후 발매된 아트북에서 링크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의 '링클'이라는 캐릭터가 계획 단계에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원래 링크의 여성화는 매우 인기있는 소재였는지라 이 설정 공개 후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링클을 DLC로 라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래서 나중에 발매된 3DS판에서 링클이 추가되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무쌍 시리즈치고는 높고, 젤다의 전설 시리즈치고는 낮은 편인 평작 수준이다.
스토리적인 면에 있어선 젤다의 전설이 이제껏 보여줘 온 스토리텔링 수준에 비하자면 상당히 빈약하다. 웅장한 전장을 표현한 것 치고, 대다수 내레이션으로 떼우고 있고 캐릭터들간의 깊이 묘사도 상당히 단순한 편에 속한다. 또한 단순 반복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퀘스트 요소, 캐릭터와 무기의 다양성에 비해 게임상에서의 효용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시킬만한 이유가 딱히 없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의 역대 등장인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은 굉장히 즐겁고, 젤다의 전설 특유의 웅장함을 살려 전장의 느낌으로 만나보는 하이랄의 격전은 팬들로선 매우 기대할 만 하다. 무엇보다 무쌍 특유의 타격감과 바쁘게 돌아가는 전장의 느낌은 잘 살렸기 때문에 난이도와 별개로 꽤나 긴박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젤다의 전설 팬으로서 웅장하면서도 치열한 하이랄의 전장을 느껴보고 싶다면, 친구와 같이 할 타이틀이 필요하다면 사서 나쁠 것은 없다.
13.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는 Wii U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닌텐도 3DS 버전만 출시되었다.[2] New 닌텐도 3DS 대응[3] 게임 플레이를 하다 보면 캐릭터성을 잘 살린 텍스트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몇몇 캐릭터들은 연계대사도 있다. 링크 - 젤다, 젤다 - 임파, 링크 - 가논돌프, 링크 - 기라힘, 젤다 - 가논돌프, 미드나 - 젠트, 라나 - 시아, 가논돌프 - 젠트, 가논돌프 - 기라힘 등 텍스트들을 조금 유심히 보다 보면 캐릭터성에 신경을 쓴 게 눈에 띈다. 다만 DLC로 추가된 캐릭터들 사이엔 상호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4] 1분 7초쯤 테트라 옆.[5] 우라 바람의 택트 팩, 꿈꾸는 섬 팩, 몽환의 모래시계&대지의 기적 팩,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팩의 4종류.[6] 루토, 호나, 기라힘, 젠트처럼 어드벤처 모드에서 해금하는 시나리오 캐릭터가 기본으로 풀렸다는 소리다. 테트라와 하이랄 왕은 어드벤처 모드 또는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면 해금되도록 했다.[7] 오리지널 젤다의 보스전 느낌으로 만든 듯하지만 이 게임은 무쌍인걸 생각하면 게임 성격상 적절하지 않알 수 있다. 다만 무쌍 유저가 라이트 유저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존 무쌍 시리즈의 대장전이 너무 쉽고 빠르게 처리된다는 의견의 유저도 다수 있다.[8] 5편 PSP 이식작부터는 PSP판도 더빙되었다.